“세계화·국제화에 발맞춰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한국세무사석사회(회장 황정대)는 지난달 27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세계화·국제화에 뒤처지지 않을 조세전문가 단체로의 도약을 결의했다.(사진)

총회에 앞서서는 윤명렬 세무사의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인 이외의 자에게 한 포괄유증의 취득세 신고 납부기한에 대한 지방세 심사청구’와 박상근 세무사의 ‘특수관계인과 부동산거래시 세무상 쟁점과 대책’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황정대 석사회장은 인사말에서 “2007년 한해 동안 석사회 회원 단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해왔다”고 밝히고, “석사회의 재정적 안정을 위한 기금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금이 조성되면 우리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베푸는 석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석사회 다운 석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다함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조용근 본회 회장은 “석사회는 세무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친목단체이며 원로분들이 많은 관계로 많은 도움과 깨우침을 주시는 것에 늘 감사한다”고 언급하고, “세무사업계의 숙원이었던 문제들이 현재 모두 국회에 계류 중이며, 집행부를 포함한 모든 회원들이 진인사(盡人事)했으니 대천명(待天命)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용근 본회 회장, 구종태 고문, 김면규 고문, 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1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무사신문 제473호 (200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