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가 운영중인 세무회계자격시험(세무회계 1ㆍ2ㆍ3급)에 대한 국가공인자격 방문심사가 지난 7일 본회 3층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서준호 박사 등 심사위원 5인의 심사로 진행된 이날 국가공인 심사는 2001년 세무회계시험에 대한 첫 번째 접수 이후 200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심사에 앞서 세무회계자격시험의 도입배경, 목적 및 합격자 현황 등에 대한 간략한 보고가 있었으며, 본격적인 심사에서는 이미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격시험 운영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심사가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실기 위주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론 위주로 진행되는 세무회계자격시험에 대해 시험문제의 어려움으로 1급 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하는 등 전반적으로 문제출제와 관련된 난이도 부분을 집중적으로 심사했다.

 

성권영 업무이사는 “관계부처인 재정경제부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직업교육정책심의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국가공인 심사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직업교육훈련정책심의회의 심의등을 거쳐 2004년 1월 중순 경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 372호 (200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