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지난달 16일 4층 강당에서 ‘전산법인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산개발위원회가 3달동안 연구검토해서 24차 상임이사회(2007. 10. 2)에 보고한 ‘전산법인 설립을 위한 전산개발위원회 활동보고서’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60여명의 참석 회원들뿐만 아니라, 은행·신용카드사·IT업체 등 많은 관련업체들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조용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임기간 중 어떤 방식으로든 전산법인을 설립하겠다”며 “세무컨설팅과 급여관리시스템 등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개발해 세무사에게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익을 증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청은 세계 최고의 전자세정을 구현하고 있는데 세무사의 수익성은 변함이 없다”며 “국세청의 EITC제도 도입과 4대 공적보험 징수업무의 국세청 이관에 대한 국세청 조직이 확대되는 변화에도 대비를 해야 하는 등 과감한 정보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 1부에서 최동현 전산개발위원장은 ▲전산법인 설립목적 ▲세무회계프로그램 보유의 필요성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처방안 ▲세무사 주도의 전산회계프로그램 보유방안 ▲전산법인 추가사업 ▲세부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부가사업으로 (주)프라임전자장부는 신용카드, 매입·매출 단말기 증빙물류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증빙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세무회계 전자장부시스템 사업계획’을 제안하고, 대원세무법인은 급여관리업무 대행시장의 안정적 성장으로 수익창출이 높은 ‘급여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전산담당 임채용 부회장이 사회를 본 2부에서는 전산개발위원회가 기존 회계프로그램회사와 합작하는 방안을 최적의 방안으로 보고 업체선정에 대한 회원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가 개최된 것에 부응하듯이 택스온넷과 더존디지털웨어의 합작법인 제안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질의하고 답변하는 열띤 대화의 장이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전산법인 설립 TF팀’에서 다시 검토된다.

다음은 설명회에서 발표된 택스온넷과 더존의 합작법인 제안 내용을 표로 요약한 것이다.

 

<택스온넷과 더존의 합작법인 제안 비교>

 

 

세무사신문 제471호(200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