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지방회 독립 TF는 지방회 독립 찬반설문 결과, 반대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현재의 지방회 독립 TF를 해체하고 장기적으로 회조직을 연구할 수 있는 별도의 기구를 상설하기로 결정했다.

최철웅 TF 팀장은 “이제 회원들의 정서를 고려, 회 조직에 관한 본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지방회 독립 TF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조직운영계획을 세울 수 있는 독립적인 상설기구로 재탄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중립적 입장에서 세무사회 중·장기적인 조직개편에 대해 연구할 수 있도록 세무연수원 산하에 별도 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설기구의 명칭과 구성인원 등은 세무연수원에 위임하여 정하도록 의결했다.

현재로는 세무연수원 산하 조직개편위원회(가칭)를 설치, 회 조직 및 회무체계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전회원을 대상으로 지방세무사회 독립추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설문 4019명 가운데 찬성 1970명, 반대 2011명으로 근소하게 반대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한 바 있다.

 

 

세무사신문 제471호 (200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