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달 3~7일까지 일주일간 제46주년 세무사제도 창설을 기념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전회원 사무소에서 전화·내방·인터넷을 통해 이뤄진 무료세무상담은 총 2만2605건으로 지방세무사회별로는 서울 5560건(25%), 중부 8579건(38%), 부산 2167건(10%), 대구 1609건(7%), 광주 2214건(10%), 대전 2476건(11%)으로 집계됐다.

상담세목별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가 7976건(35%)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가가치세 3896건(17%), 상속·증여세 3266건(14%), 소득세 2939건(13%), 기타 1770건(8%), 법인세 1742건(7%), 지방세 1016건(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무료세무상담은 지난해 2만445건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써 세금체계가 점점 어렵고 복잡해짐은 물론 개업 회원의 수가 증가해 무료세무상담에 참여하는 회원수도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세무사회는 9월 9일 제도창설 기념일과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세무사와 세무사회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와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매년 2차례에 걸쳐 전회원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470호 (200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