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무사회 독립추진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절반을 넘는 회원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독립에 반대하는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지방세무사회 독립 T/F팀과 윤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방회 독립에 관한 설문결과를 검수한 결과 총 유효설문 4019명 가운데 찬성 1970명, 반대 2011명으로 반대가 41명 많았다<표 참조>.
 

이번 설문조사에는 10월 1일 현재 총 개업회원 7518명 가운데 4019명이 응답해 53.5%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38명의 설문은 무효 처리됐다. 또한 회신된 설문지는 총 4457통이었으나 458명이 중복으로 회신해 제외됐다.
이에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9월 6일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전체 개업회원 50% 이상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독립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9월 20일자 세무사신문에 각 2개면씩의 ‘지방회 독립추진’과 ‘지방회 독립유보’ 기고문을 게재한 뒤 10월 2일부터 9일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세무사신문 제470호 (200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