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최근 회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2007년 종부세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부세프로그램은 새로 제작하지는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2006년 종부세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007년 종부세프로그램’은 올해 변경된 세법을 모두 적용하고, ‘2006년 종부세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사항들을 수정해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완될 주요사항들을 살펴보면, ▲납세자등록저장 부분 기능 강화 ▲재산등록 전에 설명부분 추가 ▲면적합계와 안내문이 다른 경우 안내문과 동일하게 면적을 수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개편된 법정동 정비와 동, 리 단위의 검색 전환 ▲저장, 합산재계산 안한 경우 다음 단계로 전환시 질문 처리 ▲감면율 확인이 어려운 경우 지방자치단체별 감면율 확인과 설명부분 추가 ▲전산매체 등록이 안 된 경우 별로도 등록과 저장, 출력 설명부분 추가 ▲당해연도재산세액 입력 설명부분 추가 ▲다수재산 엑셀자료의 등록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2006년 등록된 재산에 차감, 추가 등록해 세액계산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무사회는 합산배제 주택신고(9월15일∼9월30일)와 세액계산 신고납부(11월16일∼12월17일)를 대비해 교육을 개설함은 물론 상담콜센터를 설치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회원들은 기존에 설치된 ‘2006년 종부세프로그램’을 통해 업데이트를 하거나, 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탑재된 ‘2007년 종부세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467호 (2007.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