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지난달 21일(금) 본회 3층 소회의실에서 세무사제도개선추진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03년 세무사제도 개선방안과 금년도 세무사법 개정방안 및 기타사항으로 세무사회의 조직개편에 관한 사항을 토의했다.

 

林香淳 회장은 인사말에서 “법인세조정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그 동안의 회무추진실적 및 현재 추진 중인 업무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녹색신고제도의 도입에 관해서는 최근 국회에 등원한 具鍾泰 前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宋瑃達 위원장은 법인결산 및 조정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회의를 소집하게 된 점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이하여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좋은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세무사업계가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하며, 지난해에 있었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및 세무사자동자격제도 폐지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이 본 위원회를 주축으로 시행되었던 점을 강조,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위원 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토의에 들어가서는 범국민서명운동의 향후 활동방안으로 최소 100명 이상의 국회의원 서명받기와 작년에 이은 지속적인 국민서명받기운동 실시, 통상 세무대리인으로 사용되고 있는 명칭에 대한 ‘세무사’로의 개정, 회원 1만명 시대를 대비한 세무사회의 조직개편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임향순 회장을 비롯한 송춘달 운영위원장, 김국태ㆍ배문옥ㆍ안찬근 상임위원, 강종수ㆍ구길송ㆍ박상조ㆍ송호승ㆍ이창수ㆍ임정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제 363호 (200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