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실무교육이 지난 9일 개강식을 열고 20일간의 실무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국세경력자 105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오정희 전 감사원 사무총장, 강일형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국세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본회 4층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임향순 회장은 “이번 교육이 새로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되도록 하자”면서 “흘리는 땀은 보다 나은 밝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교육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회원 1만명 시대에도 업을 영위해 나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예비 회원인 국세경력자들이 적극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실무교육은 기본교육 49시간과 현장교육 52시간으로 총 101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무사회관에서 실시되는 기본교육은 윤리교육을 비롯해 국세·지방세·국제조세·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돼 세무사로서 소양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5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현장교육에서는 국세경력자들이 국세청, 세무서, 세무사사무소 등지로 나가 세무사사무소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실무를 익히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453호(200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