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배덕광)는 지난 18일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배덕광 회장은 세무사의 위상제고 및 권익신장을 위해 세무사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역설했다. 배 회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회원 상호간의 신뢰구축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뱅크를 운영 △퇴직 경력자와 신규직원의 직무교육을 위해 상설교육연수원 운영 △세무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 △세무사의 자정노력으로 맑은 세무환경 조성, △원로회원 및 기존회원과 신규세무사와의 유대강화 등을 제시하며 전회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무사업무로 인한 법률적 문제를 쉽게 자문할 수 있도록 김영길 변호사를 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부가세확정신고기간을 맞이해 부산지방국세청 김남만 세원관리국장이 부가세 신고 지침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40여분간 부산 경실련 이동환 사무처장 초청 특강이 있었고, 새 임원들이 회원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371호 (2003.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