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최철웅 상근부회장에 대한 임면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사회는 또 회칙개정에 따라 증원된 이사 10명을 포함한 12명의 신임 이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사무국에 국제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임향순 회장은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과 관련 “최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국세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무사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고 “과당경쟁으로 회원사무소 경영이 어려운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세무사 업무영역의 확대와 위상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올초 장기 회비미납으로 견책 및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회원이 제기한 상급심(이사회) 이의신청 건에 대해 ‘세무사회의 정체성 확립과 징계처분을 성실히 수용한 회원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제고의 여지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사회는 이날 제규정 개정과 관련해 ▲국제부 신설 ▲재입찰 시 예정가격 조정 근거 신설 ▲이사 직무규정 개정 ▲회비 납부규정 보완 및 신설 ▲윤리·정화위원회 운영방안 개선 ▲수익사업특별회계 결재규정 정비 등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세무사 신문 제445호 (200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