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2005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들의 업무편의와 세무사사무소 경비절감을 위해 ‘종합부동산세 자동계산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키로 했다.

 

종부세 자동계산프로그램은 약 47만명으로 추산되는 신고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간결하고 알기 쉽게 만들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1차버전 ‘합산배제주택신청프로그램’을, 10월 31일까지 1차버전을 토대로 2차버전 ‘종합부동산세 자동계산프로그램’을 출시키로 했다.

 

세무사회는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회원들에게 CD를 무료로 배포하고  회원희망교육 계획에 맞춰 종부세 자동계산프로그램에 관한 이론과 실무, PC사용 교육 등을 실시해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김진호세무사와 국세청담당관이 맡아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교재비에 대한 실비수준으로 책정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배포와 동시에 ‘콜센터’를 운영하고 종합부동산세 신고까지 프로그램의 설치방법 및 사용법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콜센터에는 7명의 전문상담요원이 배치돼 회원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편 2006년 종합부동산세는 인별 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전환됐고 과세표준적용률도 상향됐으며, 세율체계와 세부담 상한율이 변경됐다.

작년과 다른 변경사항은 이번 종부세프로그램개발시 모두 반영된다.

 

 

세무사신문 제443호 (2006.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