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회원들의 세무대리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무사사무소 및 수임거래처의 법률·노무 관련 제반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회원종합상담센터를 9월 1일 개소한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부터 회원들의 세무사사무소 직원 및 일반인을 위한 전문세무상담 외에 회원만을 위한 전문세무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세무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목별 분야별 전문세무상담을 맡아줄 전문상담위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분야는 재건축분야, 국제조세분야, 기업인수·합병분할 분야, 상속증여분야, 양도세분야, 지방세 등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전 세목이며 세목별 분야별 전문세무상담 위원에게는 상담건수에 따라 상담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무사회의 회원을 위한 세목별 분야별 전문세무상담에 대해 안수남 세무사는 “오랫동안 세무실무를 해오면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세무분야에 대한 실무에는 애로사항이 없지만 경험하지 못하였던 사례와 특이한 실무문제가 발생하면 상담할 데가 마땅찮아 고충을 겪어왔다”면서 “세목별 전문세무상담이 실시되면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정구정 회장은 지난달 24일 개최된 세무실무사례발표회에서 “회원들의 난해한 세무실무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적이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무실무사례발표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하고 “회원들이 특이한 사례와 난해한 사례에 대한 세무처리에 대해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해 주기 위해 전문분야에 대한 세목별 전문세무상담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의 : 홍보실 521-9455)

 

제 398호 (200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