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세무사보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위한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무사보는 지금까지 회원님들을 위한 회 운영상황과 세무정보는 물론 세무사의 위상제고와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한 회원님들의 다양한 제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세무사보는 전문자격사인 세무사의 진정한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호에서 공지해 드린 바와 같이 출판매체의 한글화 추세에 부응하고 지면의 가독성 확대를 위해 ‘稅務士報’의 제호를 이번 호부터 ‘세무사신문’으로 바꿨습니다. 이는 모든 기사의 내용이 한글인데 비해 제호만 한자로 돼 있어 전체 지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내용의 측면에서도 단순한 회무의 전달이 아닌 회원님들이 알아둬야 할 세정 뉴스와 법률·건강 상식, 칼럼 등 ‘신문’의 성격을 상당 부분 가미하고 있기 때문에 제호를 세무사신문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는 제호 변경과 관련한 전체 회원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세무사신문이 전문자격사인 5,900여 세무사들의 소식지이자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개선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세무사신문의 주인이라는 생각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세무사의 위상제고와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한 기탄없는 제언을 부탁드리며 상호 토론의 장이 세무사신문에서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5,900여 회원님들의 단합된 힘으로 42년 숙원인 시대착오적 제도인 세무사 자동자격이 폐지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375호 (200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