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회원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개발사업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사무국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6월중 검사합격과 7월 개통을 목표로 각 부서별 검수작업에 들어갔다.

세무사회는 “회무통합관리시스템은 회원들에 대한 자료구축에서부터 급여, 회계, 예산, 교육 등 모든 부문이 총 망라돼 있다”며 각 부서의 검수작업이 완료돼 정식 가동에 들어가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세무사회가 개발한 회무통합관리시스템은 회원관리에서부터 회비수납, 회계관리, 인사, 자산관리, 문서관리, 구독관리 등 회무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특히 본회와 지방회간 모든 업무를 내부망(인트라넷)으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연계시켜 회원들로 하여금 인터넷을 통해 참여하도록 했다. 

회원들은 회무통합관리시스템을 오픈해 운영이 안정화되면 전체 통합테스트를 거친 후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비납부, 경조금·공제금 신청, 주소이전, 조세자료 구독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본회와 지방회간 민원업무도 온라인상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클릭만 하면 회비수납 여부는 물론 조정반 조정실적, 교육정보, 수임해임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유선이나 팩스로 확인하는 등의 불편이 없어지게 된다. 

한편 세무사회는 회무통합관리시스템이 개통되면 회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 21일 전산센터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전용선도 광케이블로 교체해 조만간 회원PC의 장애를 원격으로 지원해주는 ‘넷클리닉’ 서비스와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회원PC에 접속할 수 있는 ‘세무사리모트’ 서비스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무사신문 제438호 (200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