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에 송춘달 세무사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송회장은 총 투표회원 1731명 가운데 930표를 얻어 801표를 얻은 이창규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송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김삼랑, 김상철 후보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송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부족함이 많은 사람에게 성원을 보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기간 중 발생한 상대방 비방 등 일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회장은 또 “선거를 통해 확인된 회원들의 기대와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회장은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감사·제도개선운영위원장,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했다.

 

 

세무사신문 제437호 (200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