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전국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제 27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총 2만9607명이 지원했다.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접수를 받은 이번 시험은 역대 6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중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제27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시험별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전산세무 1급 1,434명, 2급 7,471명, 전산회계 1급 10,272명, 2급 7,926명, 세무회계 1급 147명, 2급 1,390명, 3급 96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이의신청기간을 걸쳐 시험일로부터 18일후인 6월 22일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ARS:060-700-1921)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같은 날 최초로 기업회계자격시험이 치러져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업회계자격시험은 1,2,3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든 급수가 필기시험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번 기업회계자격시험의 응시자 현황을 보면 기업회계 1급 201명, 2급 677명, 3급 98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회계자격시험은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등 기업회계의 이론과 실무에 관한 자격시험으로  회계관련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회계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에서 주최해 실시된다.

시험평가범위는 1급의 경우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 2급은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3급은 ‘회계원리’로 돼 있다.

기업회계자격시험은 올해 총 3차례 실시되며, 일정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일정과 같다.

 

세무사신문 제437호 (200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