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조세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입법정보와 학술정보 등 원문D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 3월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자료이용에 대한 도서관 보상금제도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일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와 도서관 저작권보상금에 대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 회원들은 세무사회 조세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의 65만여건의 사회과학 분야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무료로 열람하거나 프린트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회도서관과 협정을 맺어 정보협력망을 구축한 대학교, 정부기관, 연구기관 및 지방의회 등 720개 협정기관의 전자정보 PDF, TIFF(서지 및 전문데이터베이스)도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자정보교류협력협정으로 인한 서비스는 맥어드레스(mac address)부여 방식으로 본회 조세도서관을 방문하여 지정된 PC에서 이용해야 한다.

세무사회 조세도서관 정정현씨는 “이번 약정서 체결로 도서관이 조세정보 중심센터로서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국회도서관과의 전자정보교류협력협정 체결로 회원들의 전문정보 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세무사 신문 제437호 (200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