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CMS(자동이체)가 기장료 수납관리업무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 기장료 미수금 고충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된 기장료 자동납부제도가 시행 1년6개월여만에 1,800여 세무사가 가입해 이용함으로써 세무사CMS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사CMS 도입 이전부터 CMS를 이용하고 있던 400여 세무사를 포함하면 세무사사무소 3곳 중 한곳이 자동이체를 통한 기장료 수납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년 말까지 40% 이상의 세무사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세무사회별 가입율은 중부가 39%(609명)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이 37%(127명), 대구 29% (133명), 광주 24%(88명), 부산 21%(190명), 서울 20%(6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도 이달부터 전은행으로 확대해 납세자에게 자동이체를 동의받는 불편함이 해소됐다.
 

세무사회 이규선 총무부장은 “그동안 세무사CMS 미제휴은행이었던 우체국·수협·제주은행 등의 기장료 수납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했다”며 “당초 세무사CMS 기장고객의 자동이체신청시 일부은행에 제약이 따랐던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은행 자동이체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카드 자동이체까지 확대해 이달부터 세무사CMS 가입회원이 기장고객으로부터 카드로 기장료 수입을 자동이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방회별 세무사CMS 가입자 현황>

 

지방회	서울	중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합계
누계	606	609	190	133	88	127	1,753
가입율	20%	39%	21%	29%	24%	37%	26%

 

 

세무사신문 제434호 (20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