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최근 국내 주요 회계·세무프로그램 공급업체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회원 피해 예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세무사회 자체 정보시스템과 회계·세무솔루션에 대한 보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더존비즈온에서 외부인의 내부시스템 무단 접속과 백업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반출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 사무소의 피해 여부와 정부 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피해가 확인될 경우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공동 대응 및 피해구제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업무용 계정 비밀번호 변경, 접속기록 점검, 주요 자료 백업 및 피해 증빙자료 보존 등 보안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월 19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본회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무사랑Pro와 플랫폼세무사회에 대해서도 보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발 중인 ‘세무사랑 웹버전’을 사무소별 독립형 웹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사무소의 정보보안이 납세자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회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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